베니스 “25명 이상 단체 관광 금지”… 도시 보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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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니스가 도시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
내년 여름부터는 25명 이상 단체 관광을 금지하고, 확성기 사용도 제한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베니스는 내년 6월부터 2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과 투어용 확성기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베니스는 이탈리아 대표 관광지인 만큼 관광객 과잉이 도시 문제 중 하나로 지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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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니스가 도시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 내년 여름부터는 25명 이상 단체 관광을 금지하고, 확성기 사용도 제한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베니스는 내년 6월부터 2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과 투어용 확성기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베니스는 이탈리아 대표 관광지인 만큼 관광객 과잉이 도시 문제 중 하나로 지적돼왔다. 도시 면적에 비해 많은 인원을 수용하면서 도시 보호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제기된 것이다.
이탈리아 국립통계원에 따르면 베니스는 약 7.6㎢지만 2019년 약 1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시는 향후 수년간 방문객 수가 팬데믹 이전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 초 유네스코는 기후 변화와 지나친 관광객 유입의 영향으로 도시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2021년에는 한 배가 항구에 충돌한 후 대형 크루즈선들이 주데카 운하를 통해 베니스의 중심지로 들어가는 것이 금지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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