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지릿 아픈 허리… “단순 근육통” VS “디스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일 앉아서 일한다면 허리통증은 떼려야 떼기 어렵다.
통증은 대부분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발생하는데 무거운 물건이나 골프와 같은 운동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으로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하면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고 이후부터는 재발을 막기 위한 허리 운동이 필요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에 의한 통증과 단순 근육통을 구별하는 핵심 증상은 ‘신경성 통증’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으로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근육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의 문제다. 허리 통증이 주된 증상이지만 골반과 다리가 저리는 방사통이 동반될 수 있다.
척추질환을 방치하면 신경이 점차 손상을 받게 돼 발목에 힘이 떨어지는 마비 증상과 함께 보행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한 번 손상된 신경은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방사통이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근육통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나타난다. 오랜만에 운동을 하거나 평소보다 과한 운동을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 했을 때 허리 근육이 경직되고 손상이 발생하는 게 원인이다. 대부분 충분히 쉬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통증은 발생 후 24시간 내에 가장 심하고 일주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다만 섣부른 자가진단은 피하는 게 좋다. 사람마다 증상과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단순 근육통임에도 골반 쪽에 나타날 수 있고 척추질환임에도 방사통이 동반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다리 쪽에 감각 이상이 발생한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하고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한편, 허리에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했다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척추 근육은 사람이 앉아 있거나 서있을 때 지속적으로 하중이 가해진다. 반면 누워 있을 땐 하중이 감소한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하면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고 이후부터는 재발을 막기 위한 허리 운동이 필요하다. 아울러 갑작스런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효과적이고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라면 온찜질이 좋다. 시중에 판매하는 파스나 두통약과 같은 소염진통제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꼬부랑 할머니 되고 싶지 않으면 당장 걷는 법부터 바꾸세요"
- '허리 꼬부랑' 노인, 허리 펼 수 있을까?
- CJ바이오사이언스, 美 면역항암학회서 ‘약물 반응성 AI 예측 모델’ 개발 성과 발표
- “아기 피부인 줄”… 34세 박보영, 모공 하나 없는 ‘관리 비결’은?
- 가천대 길병원 최성화 교수, 남동구 보건소서 부정맥 건강강좌 개최
- “왜 이렇게 공이 안 맞지?”… 서정희, 유방암 치료 회복 중 ‘어떤 운동’ 도전?
- “이민 간다” 퇴사하더니 영업비밀 빼돌린 前 한국콜마 직원, 결국…
- 이대목동병원, 미세 뇌수술 가능한 '카이메로' 로봇 도입
- 초기 간암, 혈액 검사 진단 가능성 열려
- 고대구로병원 강성훈 교수, ‘향설 젊은 연구자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