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내년 ‘소상공인 IP 역량강화’ 예산 25%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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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돕는 '소상공인 IP 역량 강화 사업' 예산을 내년에 25%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특허청은 올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호 등의 출원을 지원하는 'IP 출원 지원사업'으로 3887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전통시장 공동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23건, 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 180건 등 이 사업을 통해 총 4290건의 권리화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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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돕는 ‘소상공인 IP 역량 강화 사업’ 예산을 내년에 25%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한 ‘포항 덮죽’, 대기업이 유사상품을 판매하며 논란이 빚어진 ‘춘천 감자빵’ 사건 등을 계기로 도입됐다.
올해 약 34억원이었던 사업 예산은 내년에 약 43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시장·제품·특성이 반영된 브랜드 및 디자인 등의 융합개발을 지원하는 ‘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은 선발 업체를 올해 대비 2배로 늘려 시·도별 10개 업체를 선발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올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호 등의 출원을 지원하는 ‘IP 출원 지원사업’으로 3887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전통시장 공동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23건, 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 180건 등 이 사업을 통해 총 4290건의 권리화를 지원했다.
일례로 의왕도깨비시장의 경우 명칭을 변경하고 다른 도깨비시장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기뚝딱(지금, 바로, 여기서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시장)’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추가했다.
또 30년간 양념통닭을 판매하고 방송출연으로 유명해진 ‘진미양념통닭’은 타 업체가 유사상표를 선등록해 분쟁의 소지가 있던 만큼 새로운 기업브랜드를 개발하도록 지원했다.
윤종석 특허청 지역산업재산과장은 “소상공인들이 힘들여 일궈낸 성과가 부당한 상표선점으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식재산 권리화가 매출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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