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4번째 대상 품을까...’KBS 연기대상’, 오늘(31일) 개최

유지희 2023. 12. 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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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토일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려거란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로 오는 11일 9시 25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1.09/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2023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KBS가 31일 ‘2023 KBS 연기대상’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로운, 설인아가 MC를 맡는다.

올해 KBS는 공영방송 50주년을 맡아 지상파 유일의 월화드라마 ‘두뇌공조(1월 2일 첫방송)‘를 시작으로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11월 11일 첫방송)‘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2023 KBS 연기대상’ 왕좌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사진제공=KBS 


먼저 올해 후보작으로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제작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월화 미니시리즈 ‘두뇌공조’, ‘오아시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가슴이 뛴다’, ‘순정복서’, ‘혼례대첩’과  일일, 주말 드라마로 ‘금이야 옥이야’, ‘우당탕탕 패밀리’, ‘비밀의 여자’, ‘우아한 제국’, ‘진짜가 나타났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2023’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이들 중 과연 어떤 작품 속 주인공이 ‘2023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고려거란전쟁’을 이끄는 배우 최수종이 KBS 연기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KBS에서만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 왕건’, 2007년 ‘대조영’으로 3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3 KBS 연기대상’은 이날 밤 9시 2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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