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서민생활 안정, 민생 경제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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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 민생 경제 살리기에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등을 통해 미래 발전 초석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지난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로지 시민 안녕과 경주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결과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 결정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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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 민생 경제 살리기에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등을 통해 미래 발전 초석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신년사 요약본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묘년 한해가 저물고,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힘찬 기백으로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들이 모두 순조롭게 잘 풀리고 가정마다 평안과 기쁨이 넘쳐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로지 시민 안녕과 경주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결과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문무대왕 과학연구소에 이어 SMR 국가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스마트관광도시 통합플랫폼 조성, 대릉원 무료개방,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농촌협약·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공모사업 등 초대형 국책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종합평가 2년 연속 1등급,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수상 등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둬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입니다.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 결정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 추진과 경주형 e-커머스 활성화로 도심 경제를 부활시키겠습니다.
특히 옛 경주역 등 폐철도·폐역부지에 대해서는 시민의 의견을 잘 수렴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부지 매입과 문화재 발굴조사 등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있더라도 서로 뜻과 힘을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이택상주(麗澤相注)'의 정신으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큰 걸음으로 더 크게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청룡이 구름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비룡승운(飛龍乘雲)'의 기세를 품고 갑진년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이 모두 이뤄지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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