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해넘이 보기 어렵고, 해돋이는 볼 수 있다

김형호 2023. 12. 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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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광주와 전남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이 전망했다.

반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지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서 해넘이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예보에서 "오늘(31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 다만,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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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 예보 "새해 첫날 광주 일출 시각은 7시 41분"

[김형호 기자]

 전남 진도 세방낙조
ⓒ 전라남도 제공
새해 첫날 광주와 전남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이 전망했다. 반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지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서 해넘이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예보에서 "오늘(31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 다만,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1월 1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광주기상청은 덧붙였다.

31일 주요 지역 해넘이 시각은 광주 오후 5시 30분, 목포·완도 5시 33분, 여수 5시 28분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은 광주 오전 7시 41분, 목포 7시 41분, 완도 7시 39분, 여수 7시 37분이다.

광주와 전남은 31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가운데 흐리겠다. 예상 강우량은 5㎜ 미만.

1일 아침까지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과 섬지역을 중심으로 전남 일부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서해남부 먼바다 등에선 강풍과 함께 물결이 최대 4m 이상으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 날씨는 1일의 경우 대체로 맑다가 오후 들어 차차 흐려지겠으며, 2일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영하 6~0도, 최고기온 4~8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다. 광주·전남의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 분포를 보이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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