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우 비대위원 사퇴에 국힘 "'민주당 '내로남불' 달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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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자당을 사퇴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당"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으로 임명한지 하루 만의 책임 사퇴다.
이에 민주당은 민 비대위원을 향해 자진사퇴를 요구했지만, 지난 8월 불거진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이 재조명 되는 역설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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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책임감, '선민후사' 정신 임하겠다"
국민의힘은 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자당을 사퇴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당"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으로 임명한지 하루 만의 책임 사퇴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30일) 민 비대위원은 "제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비대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지금껏 특정 집단과 계층에 대한 숱한 비하 발언과 사회적 비난을 샀던 사안을 반성하기는커녕 꼬리 자르기에 급급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분명히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비대위는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선민후사'의 정신과 집권 여당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만 보며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 비대위원은 지난 10월 한 토론회에서 운동권 세대를 비판하며 "지금 가장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이라며 "빨리빨리 돌아가셔야(한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주당은 민 비대위원을 향해 자진사퇴를 요구했지만, 지난 8월 불거진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이 재조명 되는 역설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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