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출신' 너지 아담, 울산 이적설…마틴 아담 이어 '헝가리 국대' 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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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AC피사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너지 아담이 울산HD와 연결됐다.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나시오네'는 "너지 아담은 한국에서 뛸 수 있다. 울산이 그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울산이 너지 아담을 바라본다.
너지 아담이 합류한다면 울산의 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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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AC피사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너지 아담이 울산HD와 연결됐다.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나시오네'는 "너지 아담은 한국에서 뛸 수 있다. 울산이 그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너지 아담은 헝가리 출신 미드필더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와 패스로 팀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는 유형이다. 2015-2016시즌 헝가리 리그 페렌츠바로시에서 20세에 핵심이 돼 리그와 컵을 모두 거머쥐며 각광을 받았고, 유로 2016에서도 헝가리 대표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탈리에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했고, 첫 시즌에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점점 주전에서 밀려났고, 2019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브리스톨시티로 이적해 경기 감각을 회복했다.
2021-2022시즌에는 세리에B 피사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뛰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0경기 출장에 그치며 주전에서 다소 밀린 모양새다. 하지만 헝가리 대표팀에서는 여전히 핵심으로 뛰고 있는 만큼 실전 감각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울산이 너지 아담을 바라본다. 울산은 2023시즌 초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였고, 실제로 2위 포항스틸러스와 승점 12점 차 여유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박용우가 이탈하면서 중원에 큰 공백이 생겨 경기력이 떨어졌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한계를 완전히 지워내지는 못했다.
너지 아담 영입은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세리에A를 경험한 만큼 실력이 검증된 데다 울산에 꼭 필요한, 안정적인 수비가 장점인 미드필더다. 너지 아담이 합류한다면 울산의 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마틴 아담과 함께 헝가리 듀오가 탄생할 수도 있다. 마틴 아담은 2022년 여름 울산에 합류해 출전시간 대비 뛰어난 공격포인트 생산력으로 리그 2연패에 큰 보탬이 됐다. 두 선수 모두 헝가리 국가대표팀에서 핵심으로 뛰는 만큼 훌륭한 호흡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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