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에 화재에…5살 아이들 ‘엄마·아빠 없는 사이’ 참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과 대구에서 화재와 추락 사고로 5살 남자아이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참변이 각각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고 모두 당시 부모가 아이를 돌보지 못한 순간에 일어났다.
이 아이 어머니는 경찰에 "사고 당시 낮잠을 자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 아버지는 사고 당시 잠시 집을 비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과 대구에서 화재와 추락 사고로 5살 남자아이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참변이 각각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고 모두 당시 부모가 아이를 돌보지 못한 순간에 일어났다.
31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7분쯤 달성군 소재 아파트 16층에 거주 중인 5살 남자아이가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는 어머니가 잠시 잠든 사이 집안 베란다 난간 앞에 놓여 있던 목조 테이블을 밟고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목조 테이블 높이는 40㎝, 베란다 난간 높이는 130㎝였다.
이 아이 어머니는 경찰에 “사고 당시 낮잠을 자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5분쯤 울산 남구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원룸에 있던 5살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 아이는 불이 꺼진 건물 잔해에 깔린 채 발견됐다.
이 불은 2층 원룸 전부를 태운 뒤에야 진화됐다.
아이 아버지는 사고 당시 잠시 집을 비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 건물 거주자인 다른 여성 한 명과 건물주 남성 등 두 명도 화재로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 원룸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짜’ 장애인주차 신고했더니 “휴대폰 본인명의세요?”
- ‘이선균 협박녀’ 신상 공개한 카라큘라… “제보 달라”
- 추락에 화재에…5살 아이들 ‘엄마·아빠 없는 사이’ 참변
- 김어준 “김건희는 무사한데…이선균 명복 난 못 빌겠다”
- 목욕탕 온탕서 ‘심정지’ 70대, 끝내 사망…“지병 있었다”
- “직원끼리 성관계” 서약서…성인용품 회장 변태적 실체
- 이선균 가는 길…어린 아들 손잡고 눈물 쏟은 전혜진
- 尹·김건희 여사, 관저서 朴 오찬 “서울 자주 오시라”
- 인권위 “학생 휴대전화 일괄 수거 중단하라”…중학교는 “거부”
- 한동훈의 첫 ‘우리팀’… 與 새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