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종석 근황 "새해에는 더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길" [MBC 연기대상]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근황을 전했다.

이종석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진행한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종석은 3년 만의 복귀작 '빅마우스'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종석은 "작년 이 자리에서 상을 받은 게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때 떨렸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한데 시상자로 나와있는 지금 감회가 새롭다. 다들 2023년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시냐"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숨 고르기를 했던 올 한해, 개인적으로는 숨 고르기를 했다. 자칭 드라마 덕후인 내게 MBC 드라마는 최고의 활력소이자 비타민이 되어줬다. 드라마 안에서 열정을 다해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이 앞에 계신 선후배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내게 힘이 돼준 드라마, 영감이 돼준 선후배님들처럼 나도 2024년 새해에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을 다한 연기로 찾아뵙겠다"라며 다짐했다.

그러면서 "2023년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올해보다 더 많이 행복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연인'의 주인공 이장현으로 활약한 배우 남궁민을 대상 수상자로 호명했다.

이종석은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을 당시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는데 그때 어떤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통해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열애설이 제기되자 다음날 소속사는 "그분에 대한 배려로 직접적인 정보를 언급을 못 했을 뿐, 고마웠던 사람을 향한 인사였다"며 개인적인 마음 표현이었다고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이를 인정했고 아이유 소속사 역시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며 이종석과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