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풍경] 한 해를 보내며
2023. 12. 31. 07:02
2023년 한 해가 저무네.
매일 365일이 하루처럼
바닷속으로 미끄러지듯 빨리.
상념은 부서지고 흩어져
이 순간 침묵의 바다에 머무네.
지나고 보면 참으로 별거 아닌
걱정 근심 슬픔 분노 내려놓고
희망의 불씨 간구하네.
슬픔은 기쁨으로
근심 걱정은 평화로
분노의 마음 풀어 화해로
절망이 희망이 되는 새해 되기를.
■ 촬영정보
「 연말연시 연례행사처럼 일몰을 보러 달려간 안산 구봉도 낙조 전망대. 렌즈 16~35mm, iso 100, f13, 1/12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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