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4명 내세워 4실점' 토트넘, 센터백 보강 서두른다…1월 첫 주 영입 완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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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센터백 보강을 서두르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토트넘이 제노와와 협상 창구가 열린 이후 라두 드라구신 영입을 위한 첫 구두 제안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드라구신 측은 이미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지지부진하던 토디보 협상이 곧 무산될 수 있다. 토트넘은 다음 주 새로운 센터백이 합류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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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센터백 보강을 서두르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토트넘이 제노와와 협상 창구가 열린 이후 라두 드라구신 영입을 위한 첫 구두 제안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드라구신 측은 이미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수비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 특히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추가 영입 없이 다빈손 산체스를 내보내면서 1군급 센터백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만 보유한 채 시즌을 시작했다. 다이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상태라 실질적으로는 판더펜, 로메로가 전부였다. 두 선수가 정상 가동될 때 토트넘은 승승장구했지만 판더펜이 부상, 로메로가 퇴장 징계로 이탈하면서 한동안 부침을 겪었다.
센터백 보강이 겨울 이적시장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 출신이고 현재는 니스에 몸담고 있는 장클레르 토디보가 영입 대상으로 꼽혔다. 그런데 협상이 진행되는 사이 토트넘의 상황이 더 급해졌다. 징계에서 복귀한 로메로가 이번엔 부상을 당했다. 판더펜, 로메로가 모두 빠져 풀백들로만 포백을 구성했던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에서 4실점 패배를 당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센터백을 데려와야 하는 상황이 됐다.
결국 토트넘은 일단 조금 더 빨리 데려올 수 있는 선수로 눈을 돌렸다. 로마노 기자는 "지지부진하던 토디보 협상이 곧 무산될 수 있다. 토트넘은 다음 주 새로운 센터백이 합류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드라구신은 2002년생 유망한 루마니아 센터백이다. 신장이 191cm로 좋은 신체 조건을 지녔다. 일찍 루마니아를 떠나 유벤투스 유소년팀에 합류했다. 유벤투스 1군에선 자리 잡지 못하고 임대로 여러 팀을 돌아다녔는데, 지난 시즌 임대됐던 제노아에서 활약상이 괜찮아 완전 이적으로 정착했다.
제노아의 승격을 이끈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이제 토트넘을 비롯한 더 큰 규모의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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