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손흥민·이강인과 쓰리샷 욕 억울해"...홍명보 머리채도 해명(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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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설영우가 전참시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배우 박형식을 닮아 울산의 박형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출연했다.
홍명보 감독의 서프라이즈로 국가대표 발탁을 들었다는 설영우는 "바로 아버지에게 먼저 전화를 했다"며 "무뚝뚝하셔서 '알겠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들으니 원래 친구들을 잘 안 만나시는데 친구들을 다 만나셨다고 하더라"고 전해 패널들을 울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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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가 전참시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설영우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배우 박형식을 닮아 울산의 박형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출연했다.
설영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고 올해 케이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면서 올해 무한한 영광을 누렸다고.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설영우는 "대회 전에 입대 예정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기보다 화제가 됐던 손흥민 이강인과의 쓰리샷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많이 욕을 했는데 나는 교체 돼서 들어왔는데 옆에 흥민이 형이 있었고 오히려 들어온 건 강인이었다"고 해명했다.
설영우와 함께 출연한 매니저는 설영우와 4세때부터 함께 해온 친구이자 트레이너인 김종한이었다. 김종한은 "설영우는 홍명보 감독님이 촌놈이라고 부를 정도로 순박하다"고 소개했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은 경기를 보며 모니터링을 했다. 거침없는 지적에 설영우는 "나보다 축구 못하면서"라고 농담을 하면서도 "그래도 축구 지식이 많다"며 수습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했다는 설영우는 "고1 올라갈 때 키가 158이었다. 그때 당시 감독님께서 가서 잠만 자라고 해서 잠만 잤는데 10센치씩 폭풍성장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기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습관이 된 설영우는 예전에 썼던 경기일지에 "손흥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적은 것에 대해 "'드디어 손흥민을 만날 수 있구나' 했다"고 꿈을 이룬 것을 이야기했다.
설영우는 체육관을 찾아 고난이도의 운동을 하면서 근육을 펌핑했다. 설영우는 "태국 경기 다음 날이었는데 시즌 막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운동했다"고 말했다.
운동을 마친 후 설영우는 김영권과 염원상을 만나 언양불고기 식당을 찾았다. 김영권은 박형식의 진한 눈썹 논란을 언급했고 설영우는 "눈썹이 많아서 오히려 왁싱을 한다. 컴플렉스다"고 말했고 김영권은 "컴플렉스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영우는 김영권에게 결혼을 추천하냐고 물었고 김영권은 빨리 하라고 말했다. 설영우는 "아기를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설영우는 "사투리 쓰는 분은 선호하지 않는다"며 "배우로 치면 고윤정 좋아한다"고 답했다. 김영권은 세 아이 아빠라면서 "국가유공자 수준"이라고 자랑했고 "아들은 다가가면 도망가는데 딸은 다가온다"며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설영우는 헹가래 중 홍명보 감독의 머리채를 잡았다는 의혹에 "헹가래 때는 정신이 없지 않냐. 잡은 것이 아니라 그냥 친 건데 사진이 그렇게 나왔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명보 감독의 서프라이즈로 국가대표 발탁을 들었다는 설영우는 "바로 아버지에게 먼저 전화를 했다"며 "무뚝뚝하셔서 '알겠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들으니 원래 친구들을 잘 안 만나시는데 친구들을 다 만나셨다고 하더라"고 전해 패널들을 울컥하게 했다.
설영우는 형이 관중으로 온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고 수비를 하다가 반칙을 얻어내려고 아파하는 척을 했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영우는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화면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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