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먹찌빠' 먹는 프로인 줄 알았는데…집단 소송 준비 중" [S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나래가 '먹찌빠'에 대한 엄청난 홍보를 이어갔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MC는 이상민, 이현이, 김지은이 맡았다.

이날 '미식랭스타상'을 수상한 박나래는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먹찌빠'에서 미니덩치를 맡고 있는 박나래다. 그저 열심히 쌈을 싸고 밥 먹였을 뿐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나래는 "'먹찌빠' 일요일 4시 45분에 하고 있다. 서장훈 오빠가 매일 매일 얘기하고 있다. '열심히 해야 된다. 홍보해야 한다. 선욱아 네 채널에서 우리 홍보하면 안 되냐. 상단에 배너만 띄워주면 되는데'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열심히 홍보했다.

출연진들의 이름을 하나씩 나열한 그는 "사실 저희 방송이 먹는 프로 아니다. 다들 먹는 프로인 줄 알고 섭외됐다가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데, 그래도 제작진이 많이 도와주고 연락도 자주 해줘 고맙더라. 어떤 제작진이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은 사람 갔다오라고 하고 음료수 통 주며 맘껏 꺼내 먹으라고 하냐"면서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을 다시금 언급했다.

사진=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