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겨냥' 아프리카TV, 2024년 싹 바뀐다... "BJ→스트리머" [2023 BJ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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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플랫폼명 변경, 글로벌 본격 진출 등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아프리카TV가 '2023 BJ 대상'에서 대략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찬용 대표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BJ를 일반 명사인 '스트리머'로 변경하는 등 큰 변경을 앞두고 있었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가 연단에 올라 2023년의 성과를 되짚고, 2024년 계획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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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임재형 기자) 2024년 플랫폼명 변경, 글로벌 본격 진출 등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아프리카TV가 '2023 BJ 대상'에서 대략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찬용 대표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BJ를 일반 명사인 '스트리머'로 변경하는 등 큰 변경을 앞두고 있었다.
아프리카TV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 콜로세움에서 '2023 BJ 대상'을 개최했다. '2023 BJ 대상'은 아프리카TV 플랫폼에서 1년 간의 BJ 활동을 결산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BJ 대상'은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오프라인 현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상현실공간 무대에서도 진행되면서 유저들과의 소통 공간을 크게 확장했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가 연단에 올라 2023년의 성과를 되짚고, 2024년 계획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2023년의 핵심 성과로 정찬용 대표는 '버추얼-마인크래프트 콘텐츠' 부문과 숏폼 서비스 '캐치', 유저 의견을 반영하는 '우분투 프로젝트'를 지목했다.
정찬용 대표는 "'버추얼'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선입견 없이 BJ의 재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며 "아울러 BJ '양띵'이 떠난 이후 약해진 '마인크래프트' 콘텐츠가 강화됐다. '마인크래프트'의 자유도는 플랫폼이 배워야할 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찬용 대표는 2024년 크게 바뀔 아프리카TV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정찬용 대표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쟁이 늘어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공유했다. 정찬용 대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벤처 기업에서 시작됐다"며 "이제는 네이버의 참여 등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시기가 됐으나, 심화된 경쟁으로 아프리카TV도 우리만의 경쟁력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찬용 대표는 아프리카TV에서 'TV'를 먼저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플랫폼명 변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찬용 대표는 "2024년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시장이다"며 "TV의 영역은 이미 지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했다. 'SOOP'은 한국어 '숲'에 더해 글로벌적으로 '수프'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글로벌 본부에서 자체적으로 해외 파트너와의 공조를 통해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플랫폼으로 론칭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플랫폼 이름이 바뀌게 되면 BJ, 사명을 비롯해 아프리카TV만의 용어가 글로벌 시장을 위해 모두 변경될 예정이다. BJ는 스트리머로, 파트너-베스트 BJ도 함께 바뀌는 식이다. "'BJ 대상' 타이틀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고 밝힌 정찬용 대표는 "BJ에서 해외에서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스트리머'로 바꾸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별풍선도 변경을 생각 중이다. 정식 출시 전까지 충분히 준비하고, 의견을 나누겠다"고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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