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특보 '눈폭탄'…도로와 탐방로 곳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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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거나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오후 5시 현재 도내에 내린 적설량은 횡성 9.5㎝, 춘천 8.9㎝, 홍천 8.6㎝, 원주 8.0㎝, 평창 7.6㎝, 평창 7.5㎝, 철원 6.0㎝의 눈이 내렸다.
이어 오후 1시 11분깨는 횡성군 청일면 갑천리 지방도에서 차량이 눈갈에 미끄려져 배수로에 끼이는 등 이날 23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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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오후 5시 현재 도내에 내린 적설량은 횡성 9.5㎝, 춘천 8.9㎝, 홍천 8.6㎝, 원주 8.0㎝, 평창 7.6㎝, 평창 7.5㎝, 철원 6.0㎝의 눈이 내렸다.
이날 내린 눈으로 설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54개소가 통제됐으며, 홍천군 서면 동막리 널미재 고객길이 오후 3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도 제설대책본부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 운영에 돌입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설 장비 1012대, 제설 인력 1만3467명을 전진 배치하고 제설제 1180t살포를 마쳤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속초시 설악동 도로상에서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허리에 부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오전 11시 33분께는 춘천시 서면 당림리에서 눈길을 가던 25t 트럭이 신호등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 1시 11분깨는 횡성군 청일면 갑천리 지방도에서 차량이 눈갈에 미끄려져 배수로에 끼이는 등 이날 23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내륙과 산지에 31일 오전 6시까지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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