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서울의 봄’과 흥행 속도 비슷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

ⓒ롯데엔터테인먼트

30일 ‘노량’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300만명이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열흘째에 300만 관객을 달성한 ‘서울의 봄’과 비슷한 속도다. 현재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넘긴 상태다.

앞서 ‘노량’은 개봉 나흘째에 100만 관객, 엿재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를 시작했다. 현재 이 영화의 예매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4.2%(예매 관객 수 14만8000여명)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내년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새해 연휴동안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편인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6년 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 최후의 전투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