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밤밭고개로서 승용차·버스 정면 충돌 … 1명 사망·6명 경상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밤밭고개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승용차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30일 오전 8시 52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합포구 밤밭고개로 내리막길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 14분께 숨을 거뒀다.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기사와 승객 8명 중 60대 3명, 70대 2명, 80대 1명 등 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2차선에서 주행하던 중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왔다”라는 버스 기사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