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충남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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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홍성군이 제출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 발표했다.
홍성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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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홍성군이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
ⓒ 홍성군 SNS 갈무리 |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는 국정과제로 전국에서 40여 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문체부는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홍성군을 비롯해 13개 지자체를 승인했으며, 홍성군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되면서 홍성군은 1년간 예비 문화 사업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예비 사업 후 추진 실적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최종 선정되면 3년간 총 200억 원을 지원받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군은 ▲클러스터 공동체 만들기 '통' ▲생활 인구 '공존' ▲터무늬 '마을' ▲도시 활력 채우기 '자립'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성군에 따르면 도농 복합도시의 문화 불균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홍성군을 5개 로컬 콘텐츠 타운으로 구축하는 유기적인 문화도시를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기적인 문화도시 홍성'은 'K-문화 레시피 특구, 홍성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을 통해 문화도시 홍성의 유기적인 자립생태계 구축 등 홍성 문화 레시피로 15분 문화생활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홍성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 계묘년의 마지막 날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어려운 과정을 함께 해준 군민들이 있어 더욱 값지고 빛나는 결과"라면서 "앞으로 문화 도시사업을 알차게 추진하여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모영선 홍성문화도시센터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은 앞으로 홍성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도시 홍성은 (앞으로) 펼쳐지는 문화를 통해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 등 모두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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