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졸전' 나폴리, 상대 형편없는 페널티킥 덕분에 패배 면했다… 양팀 감독 퇴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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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3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
나폴리는 세리에A 7위에 머물렀으며, 모든 팀의 18라운드가 끝나면 8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홈팀 나폴리는 슛 횟수에서 25회 대 8회로 크게 앞섰으나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는 두 팀 선수들의 싸움이 벌어졌는데, 선수들은 옐로카드를 받는데 그쳤지만 오히려 왈테르 마차리 나폴리 감독과 라파엘레 팔라디노 몬차 감독, 그리고 몬차 벤치에 있던 미르코 마리치가 퇴장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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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폴리가 3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 3연패가 될 수 있었던 위기에서 상대팀 몬차의 페널티킥이 너무 약했던 덕분에 승점 1점을 겨우 건젔다.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를 치른 나폴리가 몬차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고전 중인 나폴리가 컵대회 포함 3경기 무승에 그쳤다. 앞서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에서 홈인데도 프로시노네에 0-4 대패를 당하며 크게 체면을 구겼던 나폴리는 세리에A AS로마 원정에서도 0-2로 졌다. 이어 몬차전 무승부까지 이어졌다. 나폴리는 세리에A 7위에 머물렀으며, 모든 팀의 18라운드가 끝나면 8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앞선 경기에서 퇴장을 닥한 빅터 오시멘과 마테오 폴리타노의 부재가 컸다. 홈팀 나폴리는 슛 횟수에서 25회 대 8회로 크게 앞섰으나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가 문전 침투해 날린 슛은 선방에 막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특유의 감아차기는 살짝 빗나갔다. 특히 크바라츠헬리아는 혼자 슛을 8회나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주도권은 나폴리에 있었지만,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여러 번 겪으며 패배할 뻔했다. 특히 후반 23분 나폴리 수비수 마리우 후이의 손에 공이 맞으며 핸드볼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몬차 간판스타 마테오 페시나의 킥이 형편없을 정도로 약해 알렉스 메레트 골키퍼에게 막힌 것이 다행이었다.
경기 막판에는 두 팀 선수들의 싸움이 벌어졌는데, 선수들은 옐로카드를 받는데 그쳤지만 오히려 왈테르 마차리 나폴리 감독과 라파엘레 팔라디노 몬차 감독, 그리고 몬차 벤치에 있던 미르코 마리치가 퇴장 당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떠난 뒤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경쟁력이 수직 하락했다. 최근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재계약에 합의하며 핵심 전력을 지켰지만 더 큰 문제는 감독이다. 이번 시즌 초반을 맡았던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부진하다며 마차리 감독으로 교체했는데, 노장 마차리가 맡은 뒤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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