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9주 연속 상승세…S&P500 지수 올해 2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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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 4783.35에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4796.56, 2022년 1월3일)를 경신할 것이란 기대가 모였으나, 이날 소폭 하락 마감하면서 최고치 탈환에는 실패했다.
다만 S&P 500 지수는 올 한 해 24.2%나 오르며 강한 반등장의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올해 13.7%, 나스닥 지수는 43.4%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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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 마감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9주 연속 상승세였다. 연간으로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24%나 오르면서 역대급 강세장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0.05%) 내린 3만7689.54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3.52포인트(0.28%) 내린 4769.83, 나스닥 지수는 83.78포인트(0.56%) 하락한 1만5011.3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날 4783.35에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4796.56, 2022년 1월3일)를 경신할 것이란 기대가 모였으나, 이날 소폭 하락 마감하면서 최고치 탈환에는 실패했다.
다만 S&P 500 지수는 올 한 해 24.2%나 오르며 강한 반등장의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올해 13.7%, 나스닥 지수는 43.4% 각각 상승했다.
시장 예상보다 길어진 고금리 장기화와 끈질긴 물가 상승, 소비 둔화에 더해 국제 분쟁 사태까지 연중 내내 이어지면서 당초 증시가 이처럼 강하게 반등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을 일컫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이 상승을 견인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40% 넘게 밀어 올렸다.
특히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진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올해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결국 연초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8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수익률(3.84%)과 유사한 수준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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