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골프회원권 시장 ‘보합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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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은 연말에 보합세다.
30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068만원이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지난주보다 거래량은 조금 늘었지만 아직 가을시즌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면서 매도, 매수 간의 눈치싸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848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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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세 2억5068만원…전주比 0.04%↑
골프회원권 시장은 연말에 보합세다.
30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068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04%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만 0.25% 떨어졌다. 고가대 0.42%, 중가대 0.26%, 저가대는 0.15% 상승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지난주보다 거래량은 조금 늘었지만 아직 가을시즌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면서 매도, 매수 간의 눈치싸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848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5% 뛰었다. 88은 저점 매물이 정리된 이후 매수세가 유입돼 1.82% 올랐다. 뉴코리아도 법인매수에 힘입어 1.62%나 점프했다. 기흥 1.92%, 수원 1.34%, 인천국제 1.11%, 김포는 2.40% 상승했다. 박천주 팀장은 "대부분의 골프장 시세가 지난주와 동일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매물 부족으로 인한 시세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218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02% 올랐다. 고가대 회원권인 보라, 베이사이드, 아시아드는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통도는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1.25% 뛰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골프장은 지난주와 비교해 별로 변동이 없었다"면서 "겨울철 저점 매수 대기자들이 많은 가운데 당분간 보합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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