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나만 알고 싶은 맛집, SNS 올리면 예약 못 해" (선 넘은 패밀리)[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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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이 맛집 공유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선 넘은 패밀리 이지연-나낭 부부가 소개됐다.
이지연은 "그때 처음으로 나를 가르쳐 줬던 강사님이 지금의 남편 나낭이다. 선생님과 결혼해서 살고 있다"고 덧붙였고, 안정환은 "선생과 제자가 왜 이렇게 많이 만나지?"라고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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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혜원이 맛집 공유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선 넘은 패밀리 이지연-나낭 부부가 소개됐다.
이지연은 "처음 발리에 와서 서핑을 배웠을 때가 12년 전이었다. 발리 파도 맛을 잊을 수가 없었다. 너무 좋아서 이사 와서 서핑만 하며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지연은 "그때 처음으로 나를 가르쳐 줬던 강사님이 지금의 남편 나낭이다. 선생님과 결혼해서 살고 있다"고 덧붙였고, 안정환은 "선생과 제자가 왜 이렇게 많이 만나지?"라고 의아해했다.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는 이에 공감하며 "한국에 오기 전에 이탈리아에서 한국 유학생들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쳤다. 그곳에서 남편을 만났다. 남편이 선생님 옆에 앉기 위해 일부러 책을 안 가지고 왔다"고 남편과 만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나낭은 이지연의 첫인상에 대해 "체력이 엄청 좋았다. 힘도 셌다. 남자 같았다"고 대답했고, "그때보다 지금 더 예쁘다"며 처세술의 정석을 보였다.
이지연-나낭 부부는 울루와투로 서핑 트립을 떠났다. 서핑 고수들의 도전을 자극하는 바다가 있는 도시였다. 유세윤은 "여기 파도가 엄청 커서 초보자는 못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지연은 "오늘 우리가 소개할 바다는 입장료가 없는 현지인 스폿"이라며 절벽 틈으로 보이는 진짜 로컬 스폿인 술루반 해변을 소개했다.
이혜원은 평소 서핑을 즐기는 유세윤에게 "한국에서 유명한 서핑 명소를 추천할 만한 데가 있냐"고 질문했다.
유세윤은 "이미 서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부산 송정을 좋아한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파도가 많이 들어온다. 잘 타시는 분들은 제주 중문 해변에서 즐긴다. 강원 양양과 고성도 추천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진짜 히든 스폿은 서퍼들끼리 SNS에 올리지 말자고 약속을 한다. SNS에 올리면 본인들이 탈 수 있는 파도의 횟수가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남다른 속사정을 밝혔다.
송진우는 "나만 알고 싶은 히든 스폿이 있는 법이다. 맛집도 그렇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나도 가끔 맛있는 식당에 있는데 SNS에 올리면 내가 예약이 안 된다. 올려야 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할 때가 있는데, 대체로 기분 좋게 올린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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