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내부자들' 이병헌 팔 자른다기에 신났다…아무나 못해" (백반기행)[전일야화]

장인영 기자 2023. 12. 30. 0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조우진이 영화 '내부자들' 뒷얘기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조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최동훈 감독에게 "('외계+인' 전엔) 조우진 씨하고 작업한 적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영화 '내부자들' 뒷얘기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조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최동훈 감독에게 "('외계+인' 전엔) 조우진 씨하고 작업한 적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최 감독은 "우진 씨를 예전에 사석에서 봤다. 술 한잔하면서 악역도 많이 했지만,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조우진은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허영만이 "팔 자르는 장면 나오지 않냐"고 묻자, 조우진은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오디션 봤다가 나중에 '누구 팔 자르냐'고 물어보니까 월드스타 (이)병헌이 형 팔을 잘라야 한다기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최 감독은 "짜릿짜릿하지 않냐"고 했고, 조우진은 "모르겠다. 근데 신나긴 했다. 남들이 아무나 못하는 거니까"라며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허영만은 "악역으로 각인되면 그 역할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텐데"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조우진은 "그래서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했다. 다작이어도 좋으니까 조우진이라는 사람의 메뉴표를 만들었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야 작품을 불러주지 않나"라고 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