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 조연상 수상 "5년 전 같아…김태리, 머리 산발하고 촬영 감사" [S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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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원해가 조연상을 수상했다.
김원해는 "감사하다. 5년 전에 이 자리에서 같은 상을 받았었는데 두 번째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여전히 떨린다. 상이 주는 무게감 때문이 아닐까 싶다. 먼저 받으신 분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고, 다음 수상자의 기준이 될 수 잇도록 상의 가치를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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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원해가 조연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진행을 맡았다.
미니시리즈 액션장르부문 조연상 후보로는 '악귀' 김원해, '악귀' 김해숙, '법쩐' 김혜화, '악귀' 박지영, '국민사형투표' 신정근, '7인의 탈출' 윤태영이 올랐다.
이 가운데 '악귀'의 김원해가 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원해는 "감사하다. 5년 전에 이 자리에서 같은 상을 받았었는데 두 번째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여전히 떨린다. 상이 주는 무게감 때문이 아닐까 싶다. 먼저 받으신 분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고, 다음 수상자의 기준이 될 수 잇도록 상의 가치를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수상소감에서는 와이프를 언급했었는데 그때 하던 대로만 하라고 조언을 해줘서 5년 동안 하던 대로 했더니 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맞았다. 감사하다. 감독님 감사드리고 작가님 감사드리고 작년 겨울 유난히 추웠는데 밤 촬영에 산발하고 촬영해 준 태리 배우 다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으로 여전히 열심히 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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