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24시간이 모자라' 오프닝부터 파격 무대…덱스 "신인상 못 탈 듯" [MBC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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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시작부터 덱스와 김대호 아나운서가 신인상 경쟁에 나섰다.
아나운서 김대호는 1부 시작부터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했다.
덱스가 "김대호의 프리 선언을 기대해봐도 되는 거냐"고 하자 전현무는 "김대호 씨의 공연을 다들 즐겁게 봤는데 (덱스는) 신인상 자리를 두고 경쟁하다보니 표정이 애매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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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MBC 연예대상' 시작부터 덱스와 김대호 아나운서가 신인상 경쟁에 나섰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 덱스와 배우 이세영이 MC 호흡을 맞췄다.
아나운서 김대호는 1부 시작부터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했다. 개사한 가사에도 '출연료 4만원'이라는 가사가 담겨 눈길을 모았다. 이어 댄서 크루 원밀리언의 리더 리아킴이 김대호를 지원사격하며 커플 댄스를 이어갔다.
이어 MC 전현무는 "올 한 해 24시간이 모자르게 활동했던 김대호와 리아킴의 합동무대를 봤는데 전형적으로 프리랜서를 준비하는 아나운서의 행보다. 제가 시상식에서 춤추기도 했다. 10년 전 제 모습이 떠올라서 뭉클했다"고 말했다.
덱스가 "김대호의 프리 선언을 기대해봐도 되는 거냐"고 하자 전현무는 "김대호 씨의 공연을 다들 즐겁게 봤는데 (덱스는) 신인상 자리를 두고 경쟁하다보니 표정이 애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덱스는 "마냥 좋아해야할 지 모르겠다. 나는 아무것도 준비를 못했는데"라며 '24시간이 모자라'를 따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소감으로 "아직도 믿기지 않고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김대호 아나운서 하는 거 보니까 엄마, 나 신인상 못탈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 말하겠다. 엄마 사랑해"라며 소감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대본 그대로 할 줄 몰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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