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형주, 뺑소니로 의식불명…이규영 증거 영상 남겼다 (우아한 제국)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시강이 방형주를 죽이기 위해 뺑소니 사고를 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양희찬(방형주 분)이 뺑소니를 당해 의식을 잃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자수를 하러 경찰서로 향하던 양희찬은 뺑소니를 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 사고를 목격한 정우혁(강율)은 달려갔다. 정우혁을 본 양희찬은 쓰고 있던 안경을 전해 주려다 의식을 잃고 말았다.

다음 장면에서 장기윤(이시강)과 신주경(한지완)은 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다시 가족을 이뤄서 좋다"고 말하는 딸에 이시강은 "앞으로 엄마가 다시는 떠나지 않을 거야"라고 신주경에게 대답을 강요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양희찬은 목숨을 겨우 건졌지만, 의사는 "의식이 돌아오는 건 지켜봐야 한다.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라고 상태를 전해 정우혁은 "아버지 살려주세요"라고 오열했다.

양희찬의 안경은 녹화가 되는 안경이었다. 안경의 영상을 본 정우혁은 탁성구(이규영)가 범인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장기윤의 지시인 것을 알았다. 정우혁은 "이걸 남기려 하셨군요. 저는 아버지를 미워했는데 아버지는 저를 위해 이런 선택을 했네요. 아버지를 이렇게 만든 장기윤 반드시 벌 받게 할게요"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장기윤은 탁성구에 "양희찬을 완벽하게 보냈어야지!"라고 분노하며 "양희찬이 깨어나면 안돼"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