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장거리 여행, 멀미 걱정될 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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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마지막 해넘이와 2024년 첫 해맞이를 맞이하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많다.
여행은 즐거운 일이지만 장거리 여행이 동반하는 멀미는 생각만 해도 괴롭다.
멀미약은 투약 후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이다.
멀미약을 제때 사용했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약을 추가로 붙이거나 복용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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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전 약 사용해야… 제품별 효과 나타나는 시간 달라 주의
멀미약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이동수단을 타기 전 약을 사용해야 한다. 탑승 직전이나 이미 멀미가 시작된 후에 약을 사용하면 소용이 없다. 멀미약은 투약 후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이다.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키미테'는 최소 4시간 전에 귀 뒤, 털이 없는 건조한 곳에 1매만 붙이고, '토스롱액'은 30분 전에 1병(30mL, 만 15세 이상 기준)을 마셔야 한다. '보나링츄어블'은 30분~1시간 전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멀미약을 제때 사용했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약을 추가로 붙이거나 복용해선 안 된다. 멀미약은 지속 시간이 꽤 길다. 키미테의 경우, 효과가 3일은 간다. 3일 이상 사용할 때는 처음 붙인 약을 제거하고, 반대편에 새로운 약을 붙여야 한다. 토스롱이나 보나링도 마찬가지다. 최소 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추가 복용을 해야 한다. 일일 최대 복용 횟수는 2회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한편, 멀미가 괴롭더라도 멀미약을 복용하지 않는 게 나은 경우도 있다. 녹내장 환자와 전립선비대증 환자다. 멀미약에 사용되는 '스코폴라민'과 항히스타민 계열인 '디멘히드리네이트' 성분은 안압 상승일 유발하고, 배뇨장애를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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