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4개월 논의 끝→팀 활동만 YG서…제니, 레이블 설립 [종합]

이슬 기자 2023. 12.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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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재계약 논의 4개월 만에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YG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비로소 12월 블랙핑크는 그룹 활동에 대한 Y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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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재계약 논의 4개월 만에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외 개인 활동은 독자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YG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YG는 전속계약 만료 4개월간 "협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블랙핑크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홀로 서기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특히 리사는 태국의 모 기업이 500억 이상의 계약금을 제안했고, 이보다 더 큰 액수를 제안했다는 소문까지 나왔다.

재계약에 대한 언급은 아낀 채 블랙핑크는 지난 9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최초 고척돔 입성 기록이다. 콘서트에서도 재계약에 대한 YG의 공식입장은 없었고, 팬들의 불안감은 높아졌다.

비로소 12월 블랙핑크는 그룹 활동에 대한 Y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솔로 활동에 대한 계약은 연장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제니는 최근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했다. 제니는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던 일 년이 지나고 곧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제니 외에 지수, 로제, 리사의 개인 활동 계획에 대한 소식은 전해진 바 없다. 이들의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YG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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