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새로운 수원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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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협약은 새로운 수원의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9일 성균관대학교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한 말이다.
수원시와 성균관대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우수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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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율천동·입북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 수원시 |
"오늘 협약은 새로운 수원의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9일 성균관대학교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한 말이다. 이재준 시장은 "성균관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도 "미국에 스탠퍼드대학이 있어서 실리콘밸리가 만들어졌는데, 성균관대가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때 스탠퍼드대학과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R&D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성균관대가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성균관대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우수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성균관대는 우수한 연구력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풀을 연계해 사이언스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성균관대의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율천동·입북동 주민 대상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설명회 개최
이재준 시장은 이날 협약식 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율천동·입북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이 2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수원시 |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의 87%를 성균관대가 소유하고 있다.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사업을 건의하면서 첫발을 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은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2016년에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신청하면서 급물살을 탔지만, 토지거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무혐의), 감사원 감사(불문) 등으로 좌초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2021년 국토교통부에 사업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행정절차를 다시 이행하라"고 회신했고, 민선 8기 출범 후 다시 국토부, 성균관대, 경기도와 사업 재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했다.
국토부는 "조건(성균관대와 합의)을 이행하면 행정절차를 수행하겠다"고 회신했고, 수원시는 성균관대와 꾸준히 협의한 끝에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국토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해 2024년 10월까지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25년 7월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착공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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