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자영업자' 박명수, 붕어빵 가게서 걱정 폭발…"팥 원가 비싸"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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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붕어빵 가게에서 전 자영업자의 면모를 보였다.
첫 번째로 방문한 잉어빵 가게에서 박명수는 웨이팅 줄을 보고 "붕어빵을 저렇게 기다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자신이 어렸을 때는 붕어빵이 천 원에 5개였다고 회상하며 가격을 확인했고, 이번 가게는 6마리에 4천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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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붕어빵 가게에서 전 자영업자의 면모를 보였다.
2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팥붕 VS 슈붕? 남들 싸울 동안 하나라도 더 먹어라, 서울 3대 붕어빵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두됐고, 박명수는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 투어를 떠났다.
첫 번째로 방문한 잉어빵 가게에서 박명수는 웨이팅 줄을 보고 "붕어빵을 저렇게 기다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SNS에서 유명한 가게라고. 그는 "붕어빵을 이렇게 기다려서 먹어본 적이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자신이 어렸을 때는 붕어빵이 천 원에 5개였다고 회상하며 가격을 확인했고, 이번 가게는 6마리에 4천 원이었다. 또한, 박명수는 팥을 아낌없이 넣는 주인의 모습에 "팥을 이렇게 많이 넣어 주는 곳 처음 봤다. 팥이 원래 되게 비싸거든 원가가"라며 전 자영업자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박명수는 줄의 앞, 뒤 사람들에게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할명수' 구독자인 뒷 사람들에게 사비로 잉어빵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앞 학생에게는 "학교에 소문 좀 내라. 요새 구독자가 안 늘어"라고 걱정 섞인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기다림 끝에 잉어빵을 맛본 박명수는 "기다릴만하네 대박이다"라고 감탄하더니 "내가 여기 반드시 또 온다"라며 재방문 의사를 보였다.
한편, 박명수는 2000년대 초반 여의도에서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했으며 직접 배달을 다니기도 했다. 당시 그 지점의 매출이 높아 해당 브랜드의 홍보이사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 이어서 박명수는 피자 가게도 운영했지만 현재 모두 정리했다.
사진=할명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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