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자기역할 ‘당정관계’ 강조…후원금 70배 폭증

임현범 2023. 12.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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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당정 관계의 '자기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석은 29일 한 비대위원장과 접견을 마치고 당정관계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이 잘 말해줬다"며 "각자 자기 역할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비대위원장이 합류하고 국민의힘 후원이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국민적 기대가 크다는 얘기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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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섭 “한동훈 당정관계 각자 역할 강조”
“당정관계 수직·수평으로 구분 어려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축하 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당정 관계의 ‘자기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석은 29일 한 비대위원장과 접견을 마치고 당정관계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이 잘 말해줬다”며 “각자 자기 역할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직적 당정관계는) 언론의 평가다”라며 “수평과 수직 딱 두 가지로 관계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한 비대위원장이 합류하고 국민의힘 후원이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국민적 기대가 크다는 얘기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이 임명된 직후 이틀간 5억7843만원의 후원금 모였다. 이는 평균 모금액의 70배 수준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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