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Super Shy', 美 매체 선정 2023년 최고의 노래…K팝 곡 中 유일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뉴진스(NewJenas)의 선공개 싱글 'Super Shy'(슈퍼 샤이)가 외신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노래에 포함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종합지 버라이어티는 수석 음악평론가 크리스 윌먼과 수석 음악작가 스티븐 J. 호로위츠가 선정한 2023 최고의 노래 리스트를 공개했다.

총 65곡이 선정된 이번 리스트에서 뉴진스의 'Super Shy'는 K팝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남다른 파급력을 자랑했다.

호로위츠는 'Super Shy'를 24번째로 소개하면서 "가볍고 경쾌한 'Super Shy'는 K팝 그룹 뉴진스가 2022년 데뷔와 함께 확립한 검증된 공식을 따른다"고 적었다.

그는 "하지만 간단히 말해서 타악기를 스며들게 하고, 수줍은 보컬 전달과 함께 매우 반복적인 가사라는 훌륭한 공식을 갖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당신을 흠뻑 적시고, 철없음과 순수함으로 당신을 닦아내면서 감미로운 멜로디로 당신을 사로잡는다"고 평했다.

지난 7월 7일 선공개된 'Super Shy'는 뉴진스의 두 번째 EP 앨범 'Get Up'의 선공개 싱글로, 7월과 8월 멜론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는 66위로 진입해 48위까지 뛰어올랐고, 8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10월 23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만 3억 106만 5168회 스트리밍되면서 역대 뉴진스 곡 발매 후 최단 기간에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곡이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어도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