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넥스트 메시' 품었다…스카이스포츠 '358억원 원칙적 합의'
배중현 2023. 12. 29. 17:39
아르헨티나 축구 신성 '넥스트 메시' 클라우디오 에체베리(17)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향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공격형 미드필더 에체베리 영입을 위해 리버 플레이트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남미 소식통을 인용해 아르헨티나의 17세 연령별 대표 주장인 에체베리 이적료로 2500만 유로(358억원)가 원칙적으로 합의됐고 부연했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이적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체베리는 1년 임대 조건으로 리버 플레이트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전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사용했던 '임대 방법'을 다시 활용, 그의 경기 출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에체베리의 현재 리버 플레이트 계약은 2024년 12월까지다.
에체베리는 지난 11월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남미 라이벌 브라질을 만난 8강전 해트트릭 포함, 대회에서 5골을 집어넣으며 아르헨티나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키가 1m71㎝로 크지 않지만 왕성한 움직임과 폭발적인 드리블이 강점. 최근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리버 플레이트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빅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는데 최종 승자는 맨시티로 굳어진 모양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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