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MBC 연기대상', 조선→21세기, 시대 초월 연기 파티…대상 배출작에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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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을 배출할 작품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한 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사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2023 MBC 연기대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예의 대상 주인공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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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23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을 배출할 작품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한 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사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2023 MBC 연기대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예의 대상 주인공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 시대 변호사 외지부를 소재로 유쾌, 통쾌한 법정 리벤지 활극을 그린 '조선 변호사'는 대세 배우 우도환과 김지연, 차학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지부의 시원한 송사 스토리와 풋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과연 '조선 변호사'가 대상 경쟁에서 승소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2023년을 장악한 신드롬의 주인공, '연인'도 유력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21년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한 전적이 있는 남궁민의 MBC 복귀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종영 후까지 모든 관심을 독차지한 바 있어 시대의 혼란에도 꺾이지 않는 깊은 연정으로 오래도록 기다린 끝에 서로를 만난 것처럼 다시금 대상을 만날 수 있을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올해 처음 시도된 수요드라마로 일주일의 설렘을 책임지고 있다.
차은우와 박규영의 알콩달콩한 조화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하며 MBC 사극과 남다른 조합을 보여줬던 이세영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초고속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매회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21세기로 떨어진 조선 시대 유교걸과 무감정 끝판왕의 질긴 인연을 그려내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대상과의 계약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3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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