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 “무안군의회는 언제나 군민과 함께 하겠다”

2023. 12. 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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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은 30일 "책임감을 갖고 신뢰받는 성실한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에도 무안군의회가 군민과 함께 행복 무안을 만들어 가는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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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

전남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은 30일 “책임감을 갖고 신뢰받는 성실한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 의장은 “붉게 떠오르는 아침 해처럼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넘치고 뜻한바 모든 일을 이루는 성취와 보람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2023년 무안군의회가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항상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제9대 무안군의회 수장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 김 의장은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오환주 기자가 (우측)김경현 의장 인터뷰를 하고 있다.

다음은 김경현 의장과의 일문일답.

..한 해 군의회 성과를 꼽는다면.

▲ 올 한해를 돌이켜 보면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 등 우리 군에 산재한 각종 현안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삼고시대에 중앙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힘든 성찰의 시간도 있었지만, 군민을 중심에 둔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뜻깊은 한 해였다.

무안군의회는 2023년 7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운영했으며, 5분 발언 12건, 행정사무감사 1회, 조례안 등 68건의 의안을 처리하며 무안군민을 위한 의정활동과 입법 활동으로 군민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우리 무안군의회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가뭄과 폭우 등 재난 재해 예방 활동에 큰 노력을 했으며, 소상공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발로 뛰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소통하며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도 무안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항상 군민과 소통하며 행복 무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해 군의회 운영에 역점을 두는 것은.

▲ 무안군의회는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무안군의회를 목표로 군민이 공감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약속한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민생현안과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둘째, 의회의 역량은 군민의 기대와 비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전문성과 의정 역량을 강화하겠다.

셋째, 초심을 잃지 않고 잘못된 조례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며 연구하는 의원, 일하는 의회 상을 정착시켜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의사와 요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시키며 집행부와 상생의 동반자로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무안군이 해결해야 할 당면 현안을 꼽는다면.

▲ 무안에는 도농균형발전, 생활인프라확충 등 산재해 있는 중요 현안이 많으나 지금 가장 큰 사안은 광주전투비행장 무안군 이전 반대이다.

군 공항 이전은 우리 지역의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방 강화를 위해 아주 중대한 사안이다.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오로지 무안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돼야 할 문제이며 책임질 수 없는 SOC 사업계획이나 인구 증가 효과 등을 이유로 무안군민을 설득하며 밀어붙이기식의 압박은 더 이상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희 무안군의회는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를 위해 군민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제9대 무안군의회는 “열린 의회,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꼭 필요한 정책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례들을 수시로 제정하고 있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회가 군민의 삶을 바꿔 나갈 때, 비로소 군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해에도 초심 그대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무안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갑진년 새해에도 무안군의회가 군민과 함께 행복 무안을 만들어 가는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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