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신임 사무총장·여연원장 공개…“기존 관행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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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대적인 인선 개편에 나섰다.
사무총장직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가 임명됐다.
이어 "그동안 관행을 벗어나 여론조사 분석 전문가인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를 여연원장으로 모셨다"며 "지난 1994년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해 30년간 여론조사 통계 분석을 담당한 기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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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장에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
국민의힘이 대대적인 인선 개편에 나섰다. 사무총장직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가 임명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 총선 실무를 담당할 새 사무총장은 장 의원이다”라며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국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 공무원을 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법관으로 지내면서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왔다”며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큰 도움을 줄 분이라고 생각해서 모셨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여의도연구원(여연)의 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여연은 우리당의 가보다. 그동안 잘해왔다”며 “하지만 진정한 실력이 있는 보수 집단으로 보기 위해 여연이 전문 조직으로 발전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행을 벗어나 여론조사 분석 전문가인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를 여연원장으로 모셨다”며 “지난 1994년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해 30년간 여론조사 통계 분석을 담당한 기자”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임 여연원장이) 당의 정책·조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과거 이상의 객관성과 정확도, 분석 수준을 갖는 여연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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