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둔기로 아내 살해한 대형 로펌 변호사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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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29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별거 중이던 피해자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차례 내리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아버지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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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29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별거 중이던 피해자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차례 내리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살인의 범의 등을 부인했으나, 검찰은 혈흔 분석보고서, 부검감정서 등을 기초로 한 법의학 자문과 A씨에 대한 통합심리분석 등 과학적인 수사로 범행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유족구조금, 심리치료비 등 피해자 지원을 의뢰했다.
A씨는 국내 대형 로펌 소속이었으나 사건 발생 직후 퇴사했다. A씨의 부친은 검사 출신의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아버지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한 이후에야 119에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며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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