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폐기물 상하차작업 50대 집게 끼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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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폐기물 상차작업을 하던 직원이 폐기물 수거차량에 달린 집게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노동자 A씨(53)가 폐기물 상차작업 중 대형 집게에 폐기물과 함께 끼어 위로 들어 올려졌다.
수거 차량에 달린 집게를 조종한 작업자 B씨(61)는 작업 당시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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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폐기물 상차작업을 하던 직원이 폐기물 수거차량에 달린 집게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노동자 A씨(53)가 폐기물 상차작업 중 대형 집게에 폐기물과 함께 끼어 위로 들어 올려졌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수거 차량에 달린 집게를 조종한 작업자 B씨(61)는 작업 당시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A씨와 B씨 둘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소속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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