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I-서울아산병원, 미세수술 로봇 연구 MOU 체결 “미세수술의 미래 준비”
지난 달 글로벌 미세수술 로봇기업 MMI (Medical Microinstruments, Inc.)와 서울아산병원은 초미세수술 로봇 ‘시마니(Symani® Surgical System)’의 연구 및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MMI와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 ㈜티알엠코리아가 함께하여 미세수술의 향후발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은 미세수술 로봇에 대한 임상 경험을 아시아 지역의 전파하는 교육 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미세 수술 로봇 연구의 선도 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시마니(Symani® ® Surgical System)’는 직경 0.2mm 미만의 초미세혈관을 연결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으로 미세수술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며 “이번 협약은 아시아 최초 미세수술 로봇 전문기관 (center of excellence) 설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MMI(Medical Microinstruments, Inc.)는 미세 수술의 한계를 뛰어넘고 삶의 질 회복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사명을 가지고 2015년 이탈리아 피사에 설립되었다. MMI의 시마니 수술 시스템은 유럽에서 CE마크를 획득하였으며, 미국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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