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자치구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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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2021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에서 2022년 1등급으로 1년 만에 3계단 수직 상승한 가운데 올해 발표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대상 기관 499곳 중 종합청렴도가 가장 우수한 1등급을 2년 연속 받은 기관 중 자치구는 구로구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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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주민이나 공공기관에 소속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패 방지 노력 및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에 따라 각 기관을 1~5등급으로 산출하는 종합평가 체계다.
구는 2021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에서 2022년 1등급으로 1년 만에 3계단 수직 상승한 가운데 올해 발표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대상 기관 499곳 중 종합청렴도가 가장 우수한 1등급을 2년 연속 받은 기관 중 자치구는 구로구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청렴추진협의체를 정례화한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렴추진협의체에는 구청장, 부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며, 인사, 계약, 예산, 복무, 조직문화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청렴에 필요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직원 복리후생 현실화, 간부와의 식사 시 더치페이 등 불합리한 관행 타파, 인사제도 개선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가 ‘2년 연속 자치구 최초 청렴도 1등급’이라는 쾌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청렴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로구가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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