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달 만에 13kg 감량… '이 식단'으로 성공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강남(36)이 3개월 동안 87kg에서 74kg으로 급격히 체중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강남은 3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해서 13kg을 뺐다고 밝혔다.
◇장기간 지속하면 위험, 심혈관질환자도 주의 키토 다이어트는 운동 없이 식단만으로 체중을 감량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키토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 변비 등을 겪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강남은 3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해서 13kg을 뺐다고 밝혔다. 그는 "3개월간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키토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 말했다. 그리고 "탄수화물을 아예 빼고 지냈더니 2주 뒤부터 몸이 가벼워졌다"며 "지금까지 해본 다이어트 중 가장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키토 다이어트는 인기 있는 다이어트법 중 하나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키토시스 상태 유도해 체지방 분해시켜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법이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우리 몸은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고, 케톤을 대사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키토시스' 상태가 된다.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고 근육은 탄탄해진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케톤은 에너지 지속력이 높아서 혈당 조절에도 좋다.
키토 다이어트를 할 때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식단은 없다. 개인별로 자신에게 적당한 저탄고지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 다만 등 푸른 생선, 고기, 견과류, 올리브유 등 지방을 자주 먹는 게 중요하다. 처음 2주는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2주가 지나 키토시스 상태에 진입하면 체내 케톤의 양이 많이 늘어나면서 체중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한다.
◇장기간 지속하면 위험, 심혈관질환자도 주의
키토 다이어트는 운동 없이 식단만으로 체중을 감량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키토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 변비 등을 겪을 수 있다. 그리고 탄수화물을 장기간 제한하면 혈중 케톤 농도가 과도하게 상승한다.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케톤산증이 발생해 복통, 구토, 의식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키토 다이어트를 실천하지 않는 게 좋다.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면서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이 효소는 혈액으로 지방을 유입한다. 이에 따라 혈액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소유 '키토 다이어트' 중이라 밝혀… 방법 뭐길래?
- 키토제닉 식단, ‘이런 사람'에겐 오히려 해로워…
- 탄수화물 낮춘 '키토제닉 식단', 부작용 더 심하다
- “아침마다 ‘이것’ 먹다 20kg 쪘다”… 양준혁, 대체 뭘 먹었길래?
- 남편 몸에서 고환 아닌 '자궁' 발견, 경악… 中 부부 사연 들여다 보니?
- 실손보험금 쏠림 현상 심각… 상위 4%가 보험금 65% 챙겼다
- 난임치료 지원 확대… 첫째 출산 했어도 난임 시술 보험적용
- 운동 ‘이렇게’ 하면… 건강 얻어도 머리카락 잃는다
- 벌써 방어 횟집에 줄이… '이것'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
- 수능 끝나고 ‘이 증상’ 겪는다면, 꼭 쉬어가라는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