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4 동계 전지훈련 기간 베트남에서 국제 친선 대회 개최

조효종 기자 2023. 12.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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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을 준비하는 시기 해외 구단들과 친선 대회를 치르며 전력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1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구단들과 국제 친선 축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승격 2년 차를 맞아 더 높은 목표를 조준하는 대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나아가 하나은행, 현지 최대 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함께 베트남 국제 친선 축구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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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을 준비하는 시기 해외 구단들과 친선 대회를 치르며 전력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1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구단들과 국제 친선 축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8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온 대전은 2023시즌 공격 축구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다. 울산현대, FC서울(이상 63골) 다음으로 많은 56골을 터뜨렸다. 아쉽게 파이널A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잔류를 조기 확정하며 기본 목표를 달성했다.


승격 2년 차를 맞아 더 높은 목표를 조준하는 대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나아가 하나은행, 현지 최대 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함께 베트남 국제 친선 축구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양한 팀들과 실전 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점검하고, 모기업과 연계해 아시아 무대에서 축구를 통한 국체 교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참가 팀은 대전을 비롯해 하노이FC, 하노이폴리스FC, 발리유나이티드 총 4팀이다. 하노이는 베트남 최상위 리그인 V리그1 6회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강호다. 하노이폴리스 역시 하노이를 대표하는 팀이다. 2022년 V리그2 우승을 차지해 V리그1으로 복귀한 직후 2023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발리도 인도네시아 자국 리그 우승 경력이 있다.


대회는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열린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당 2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27일에 개최된다.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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