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고창군 청각장애인 지원 위해 565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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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이 고창군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최근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고창군 지회에 565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재춘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고창군지회장은 "청각장애인들은 눈에 쉽게 띄는 지체 장애가 아니어서 장애인 지원 및 후원의 사각지대에 있다. 이에 취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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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고창군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최근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고창군 지회에 565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영웅 콘서트 IM HERO TOUR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후원은 지난 6월 임영웅의 생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며, 고창군지회는 이를 통해 수어 교육 초급반을 운영하고 있다. 9명의 교육생 중 6명이 올해 하반기 수강을 완료했으며, 이에 수료식을 진행했다.
팬클럽 측은 "이번 청각장애인 후원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됐다"라고 말했다.
홍재춘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고창군지회장은 "청각장애인들은 눈에 쉽게 띄는 지체 장애가 아니어서 장애인 지원 및 후원의 사각지대에 있다. 이에 취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인(비장애인)의 수어 교육은 청각장애 농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기본적인 사회 복지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 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은 2021년부터 미혼모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후원 활동을 실천 중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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