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가축질병 진단능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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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가축질병 분야 진단능력 평가에서 11종 24항목 모두 '적합'으로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진단능력 평가에서 소·돼지·가금 질병 8종 13항목, 반려동물 2종 10항목,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진단 등 총 11종 24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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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13년간 모두 ‘적합’…전국 최고 수준 진단능력 입증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46개 동물위생시험소와 12개 민간 검사기관 등 총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진단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사육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항생제 감수성 검사능력에 대한 평가를 신설, 반려동물 질병진단 영역까지 확대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진단능력 평가에서 소·돼지·가금 질병 8종 13항목, 반려동물 2종 10항목,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진단 등 총 11종 24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21년에는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2012년 평가를 실시한 이래 13년간 모든 항목 ‘적합’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가축질병 등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축산농가뿐 아니라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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