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724번지..320세대 수변친화 주택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12. 29. 14:30
‘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가 총 32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서남쪽 한일병원 옆 위치다.
12월 28일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2종(7층 이하)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계를 조정했다.
또 최고 25층 이하에 임대주택 67세대를 포함해 총 320가구로 결정하고, 구역명은 쌍문 724번지 일대에서 쌍문 3구역으로 변경했다.
대상지 일대는 「2021년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돼 수립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우이천 주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안이 마련됐다.
남측 노해로38길 일방통행 도로는 우이천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공원화된 수변공간으로 변화된다. 우이천변 인공옹벽 일부는 계단형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북측 우이천로와 쌍한교 접속부 교통체계도 개선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쌍문동 724번지 일대 정비계획 결정으로 우이천 주변 노후된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이 이뤄져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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