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올해 최고 성과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성공

박석곤 2023. 12.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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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김해시민들은 올해 시 최대 성과물로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성공을 1위로 뽑았다.

시는 올 한해 시정을 대표하는 시책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최근 6일간 '2023년 김해시정 BEST10'선정을 위한 시민과 공무원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순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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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김해시민들은 올해 시 최대 성과물로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성공을 1위로 뽑았다.

시는 올 한해 시정을 대표하는 시책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최근 6일간 '2023년 김해시정 BEST10'선정을 위한 시민과 공무원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순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130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1위를 차진한 대성동 고분군은 2만3000여 ㎡ 규모로 금관가야의 대표적 고분이다.


이 고분군은 지난 9월 국내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꾸준하게 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야 왕도 김해'의 시민 인식을 전환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위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보호구역 40여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나머지 320개소에도 새해 초까지 전면 설치한다.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인지하고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많은 공감과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3위는 김해시 상징 캐릭터인 '토더기'와 '토더기를 활용한 문화사업'이 뽑혔다. 시는 연지공원 내 호수 위 '토더기'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했다.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일상의 안녕과 위로 콘셉트로 토더기 테마 역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불어 토더기 인형탈을 제작해 각종 축제 행사에 활용해 시각적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4위는 '나는 김해 솔로'가 차지했다. '나는 김해 솔로'는 미혼 청춘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두차례 개최해 미혼청춘남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위는 장례식장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시키는 '전국 최초 다회용기 보급을 통한 탈플라스틱 시책'이 선정됐다.

6위는 경남 최초로 시행한 '24시간 심장지킴이 AED 편의점 설치', 7위는 '다함께 차차차 외국인주민 미니 월드컵 개최', 8위는 이웃과 함께 마을복지계획을 실행하는 '우리 마을 문제는 우리가 해결사'가 선정됐다.

이밖에 9위는 '통합쇼핑몰 김해온몰 오픈'이, 10위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액화수소 생산 핵심기술 확보' 등이 각 선정됐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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