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해 넘기지 않고 도민청원 1호 약속 지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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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새해를 앞두고 동인선 전 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과 계약을 마쳤다"며 "동인선 전 구간 착공에 이어 조속한 개통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기 남부지역 교통편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 구간 착공 현실화로 경기 도민청원 1호에 대한 약속을 지키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도민 출퇴근 시간 1시간 단축을 위해 동인선뿐 아니라 KTX․SRT 경기북부연장, GTX, 광역철도 추진 등 도내 철도망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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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월 28일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도민청원 1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 경기도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새해를 앞두고 동인선 전 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과 계약을 마쳤다"며 "동인선 전 구간 착공에 이어 조속한 개통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동인선) 전 구간 착공은 김동연 지사의 '도민청원 1호 약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조속한 전 구간 착공을 약속드린 후 해를 넘기지 않았다"며 "그동안 경기도는 중앙부처와 국가철도공단에 여러 차례 사업추진 필요성을 건의했다.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등 관련 5개 시는 물론 국회, 관련 기관과 협력해 조속한 착공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10개 공사 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과 계약을 마쳤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 2월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조속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던 약속이 현실화한 것이다.
'도민청원 1호' 현장답변 후 10개월간 노력... 김동연, '도민 출퇴근 1시간 단축' 공약 추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월 28일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도민청원 1호'에 대한 현장답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월 28일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도민청원 1호'에 대한 현장답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
이에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등 5개 시 주민들은 올해 1월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이라는 내용의 도민청원을 내고 신속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완료와 10개 공구 연내 착공을 요청했다.
이 청원은 2월 1만 명을 돌파해 2019년 도민청원 제도 도입 후 도지사 답변 성립 요건을 충족시킨 첫 번째 도민청원이 됐다.
이에 따라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28일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돼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동건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경기도는 정부 부처와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을 여러 차례 방문해 해당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이 밖에도 동인선이 지나가는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등 5개 시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국회,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 구간 조속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이어 총사업비 협의, 기타 공사 구간 10개 공구 공사발주 등의 절차가 진행돼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됐다.
경기도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까지 약 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지역 발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기 남부지역 교통편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 구간 착공 현실화로 경기 도민청원 1호에 대한 약속을 지키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도민 출퇴근 시간 1시간 단축을 위해 동인선뿐 아니라 KTX․SRT 경기북부연장, GTX, 광역철도 추진 등 도내 철도망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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