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연속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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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연속으로 재지정됐다.
이로써 삼성창원병원은 경남 창원특례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암, 심뇌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국내 최상위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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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위암·로봇수술 분야서 두각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연속으로 재지정됐다.
이로써 삼성창원병원은 경남 창원특례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암, 심뇌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국내 최상위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가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진료·교육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재지정한다.
삼성창원병원은 그간 중증환자 치료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통합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암센터를 신설해 한 명의 암환자를 위해 여러 진료과 교수들이 함께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진료를 선보였다.
암 관련 주요 진료과를 통합 배치하고 내시경실 확장, 암 환자 전문 상담실을 구축하는 등 치료의 모든 단계를 케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강화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치료 성과도 급격히 성장했다.
삼성서울병원 조재원 교수를 영입해 문을 연 장기이식센터는 올해만 고난도 간이식술을 10건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김성 교수를 영입한 위암센터도 위종양수술 1000건을 넘어섰다. 2016년에 문을 연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Xi, SP(Single Port)로봇수술기를 도입하며 통합 수술건수 2000건을 돌파했다.
고광철 원장은 “지역의 최상위 의료전달 체계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계가 함께 힘을 합쳐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중증환자들이 지역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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