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가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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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9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는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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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9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는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도군은 고물가 시대 물가안정을 위해 큰 노력을 한 결과,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쓰레기봉투 요금(20ℓ 260원)과 상수도 요금(가정용 20㎥, 8230원), 하수도 요금(가정용 20㎥, 4380원) 등의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시내버스와 택시요금 등 공공요금 14억9400만원을 감면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에 9600만원을 지원하고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물가안정 운동을 실시하는 등 지방물가 안정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13개의 착한가격업소 지정·관리를 통해, 지난달 전남도에서 실시한 착한가격업소 점검(모니터링)에서 S등급 5개소, A등급 8개소 등 우수한 등급을 받아 2500만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2024년에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관련 기관과 꾸준한 소통으로 공공요금 동결과 감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또한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 등 지역 물가 안정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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